콘텐츠로 건너뛰기

청년수당 vs 청년기본소득, 뭐가 다를까?

    청년수당 vs 청년기본소득, 뭐가 다를까?

    2025년 지역별 청년기본소득 비교

    청년수당

    무엇이 다른가?

    이 두 제도는 모두 청년을 돕기 위한 정책이에요.
    하지만 지원 목적, 대상, 지급 방식이 다릅니다.
    한마디로 요약하자면,

    ▪️청년기본소득은 “모든 청년에게”,

    ▪️청년수당은 “특정 상황의 청년에게”
    지급되는 제도예요.



    1. 청년기본소득이란?

    청년기본소득은 ‘모든 청년이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’를 바탕으로 만든 제도예요.
    특정한 조건 없이 일정 나이와 거주 요건만 맞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.

    ▪️대상: 보통 만 24세 청년
    ▪️조건: 소득이나 취업 여부 상관없음
    ▪️지급금액: 분기별 25만 원 (연 100만 원 수준)
    ▪️형태: 지역화폐 카드나 앱 포인트
    ▪️목적: 사회진입기 청년의 생활 안정, 지역경제 활성화

    예를 들어, 경기도에 3년 이상 산 24세라면
    취업했든, 대학생이든, 쉬고 있든 상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.



    2. 청년수당이란?

    청년수당은 경제활동을 준비 중인 청년,
    특히 미취업자나 구직활동 중인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예요.
    모두에게 주는 기본소득과 달리,
    ‘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’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.

    ▪️대상: 구직 중이거나 경제활동이 어려운 청년
    ▪️조건: 주민등록상 해당 지역 거주 + 일정 기간 미취업 상태
    ▪️지급금액: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(서울 기준)
    ▪️형태: 현금 또는 지역화폐
    ▪️목적: 구직활동비, 자기개발비, 면접 준비 등 실질적 지원

    예를 들어, 서울에서 일자리를 찾는 20대 후반 구직자라면
    청년수당을 신청해 생활비나 교통비, 면접 준비 비용에 사용할 수 있어요.



    3. 한눈에 보는 비교표

    구분청년기본소득청년수당
    지급 대상나이·거주 기준만 충족한 모든 청년구직 중이거나 소득이 없는 청년
    지원 목적기본생활 보장, 지역경제 활성화구직활동 지원, 취업 준비비 보조
    지급 금액분기별 25만 원 (연 100만 원)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
    지급 형태지역화폐, 모바일 포인트현금 또는 지역화폐
    대표 지역경기도, 인천 등서울, 부산, 광주 등
    중복 수급불가 (같은 시기에 중복 지원 제한)일부 지역은 병행 불가, 확인 필요



    4. 두 제도를 함께 받을 수 있을까?

    기본적으로 같은 기간에는 중복 수급이 불가능해요.
    예를 들어,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받고 있다면
    서울 청년수당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습니다.

    하지만 시기와 지역이 다르면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.
    예를 들어,

    ▪️경기도 거주 시 청년기본소득을 받고,
    ▪️이후 서울로 이사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청년수당 신청 가능.

    즉, 거주지와 신청 시점이 다르면 두 제도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

    5. 어떤 제도가 더 좋은가요?

    이건 “어떤 상황에 있느냐”에 따라 달라요.

    ▪️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이라면 → 청년기본소득
    → 별다른 조건 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어요.

    ▪️구직 중이거나 취업 준비 중이라면 → 청년수당
    → 면접비, 교통비, 식비 같은 실제 생활비에 도움이 됩니다.

    즉,
    👉 “기본소득은 넓고 얕게 지원”
    👉 “수당은 좁고 깊게 지원”
    이라고 이해하면 쉬워요.



    6. 청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

    Q.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수당을 동시에 신청하면 불이익이 있나요?
    → 아니요, 단지 ‘중복 지급’이 제한될 뿐입니다. 신청 자체는 가능합니다.

    Q. 청년수당을 받으면 세금이 부과되나요?
    → 아니요. 복지성 지원금이라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.

    Q. 기본소득은 언제 자동으로 들어오나요?
    → 자동 지급이 아닌, 분기마다 신청이 필요합니다.



    마무리하며

   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수당은 ‘누구에게, 왜 주는가’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입니다.
    둘 다 청년의 삶을 지탱해주는 정책이지만,
    기본소득은 모든 청년의 평등한 출발선,
    수당은 지금 어려운 청년의 현실적인 숨통이에요.

   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잘 확인하고,
   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    지금의 작은 지원이, 앞으로의 한 발을 훨씬 가볍게 만들어줄 거예요.

    답글 남기기

   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